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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일에 연결하는 과정 · 02

클로드로 네이버 블로그 제작 과정을 자동화한 방법

키워드 조사와 검색 화면 분석, 원고·사진 준비, 편집기 입력까지. 발행 전 확인을 남기며 연결한 블로그 작업 흐름.

HJAI 활용 ·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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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원고를 다 썼다고 끝이 아니었다. 사진 고르기부터 썸네일 제작, 네이버 편집기에 제목과 본문을 옮기는 일까지. 사진 설명과 소제목 서식도 따로 맞춰야 했고.

사업용 네이버 블로그를 준비하면서 이 과정을 클로드와 나눠 작업했다. 검색 자료 분석과 원고·이미지 정리는 클로드에 맡기고, 편집기 입력은 내 PC에서 실행하는 도구로 연결하는 방식. 로그인과 도구 실행, 내용 확인과 최종 발행은 직접 했다.

검색량과 검색 화면, 둘 다 확인하기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서 검색어 자료를 내려받아 클로드에 전달했다. 사람들이 어떤 표현을 쓰는지, 검색어별 수요는 어느 정도인지 보려고.

검색 화면에서는 블로그와 광고, 다른 콘텐츠가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 봤다. 상위 글의 사진과 소제목, 질문 구성도 함께 분석했고. 검색량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 화면을 따로 확인했다.

당시 사용하던 클로드 환경에서는 네이버에 직접 접속하기 어려웠다. 클로드가 만든 캡처 도구를 내 PC에서 실행하고, 저장된 화면과 HTML을 분석 자료로 넘겼다. 모든 클로드 환경에 같은 제약이 있는 건 아니다.

분석 결과를 받으면 원본에 없는 숫자가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조사한 내용과 제안이 섞이지는 않았는지부터 확인했다. 그다음 글 한 편에서 답할 질문을 정했다.

파손 사진을 오염으로 설명하려 했다

원고를 만들 때는 주제와 실제로 제공하는 서비스, 사용할 사진을 전달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과 AI가 임의로 채우면 안 되는 부분도 함께.

그런데 파손이 찍힌 사진을 오염으로 설명하려 한 적이 있었다. 촬영한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용도로 쓸 사진인지 다시 확인해야 할 때도 있었다.

원고를 읽을 때는 사진과 설명을 함께 대조했다. 사진에서 확인되는 내용인지, 다른 사진과 중복되지는 않는지까지.

원고를 편집기 입력용 자료로

원고를 제목, 본문 문단, 소제목, 사진, 사진 설명으로 나눴다. 클로드가 원고를 이 구조로 바꾸면, PC의 도구가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에 순서대로 넣었다.

입력 자료와 대조하면 사진 설명이 본문에 들어갔는지, 소제목 뒤에 문단이 빠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썸네일은 별도 도구에서 사진과 제목을 넣고 크기와 초점을 조정한 뒤 저장했다.

새 글 입력과 기존 글 수정은 도구를 따로 만들었다. 새 글은 순서대로 넣으면 되지만, 기존 글은 수정할 문장과 사진을 현재 화면에서 먼저 찾아야 해서.

입력은 됐는데 자리가 달랐다

도움말 창이 입력 위치를 가져가 제목이 빠지기도 했다. 사진 설명이 설명 칸 대신 본문에 들어갔고, 소제목에 적용한 인용구 서식이 그 아래 본문까지 이어질 때도 있었다.

실행 후에는 편집기에서 다음 항목을 확인했다.

  • 제목이 실제 제목 칸에 들어갔는지
  • 원고의 문단과 소제목이 빠짐없이 들어갔는지
  • 사진과 설명이 서로 맞는지
  • 소제목 아래 본문에 잘못된 서식이 이어지지 않았는지
  • 대표 사진과 모바일에서 보이는 구성이 맞는지

기존 글을 수정할 때는 기준 문장을 찾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발행하면서 내가 문장을 조금 고치면 원고 파일과 실제 발행본이 달라졌다. 이때는 해당 수정을 건너뛰고 사람이 확인할 항목을 남기도록 바꿨다.

수정할 때는 현재 화면의 문장과 사진부터 확인했다. 필요한 부분을 고친 뒤 다시 보고, 잘못된 지점은 작업 중 저장한 화면과 로그를 따라 찾았다.

고정글 네 편을 발행했다

도구는 내 PC에서 로그인한 브라우저로 실행했다. 로그인 정보나 쿠키를 AI에 넘겨 분석하게 하지는 않았다. 자동화용 브라우저 프로필을 OneDrive 폴더에 뒀다가 오류가 나서 PC의 로컬 폴더로 옮긴 일도 있었다.

편집기에 들어간 내용을 확인한 뒤 카테고리와 태그, 발행 설정을 정하고 최종 발행 버튼을 눌렀다. 여기까지는 직접 하는 일. 이 방식으로 고정글 네 편을 발행했고, 이후 문장과 사진을 수정할 때도 도구를 사용했다.

작업 시간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측정하지 않았다. 검색 노출이나 문의가 늘었다고 말할 근거도 아직 없다. 검색 노출과 AI 인용을 확인하는 일은 별도 조사로 이어갔다.